「다시 보는 세상」은 역사·사람·사물·오늘의 이슈를 기록하고 다시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이트입니다. 지금은 그 첫걸음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다시 읽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 조선왕조실록 다시 보기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 41만여 건의 기사를 남긴 기록입니다. 그 방대한 기록을 데이터로 직접 세고, 원문을 직접 읽어 세 갈래로 씁니다.
상시 연재 「졸기(卒記)」 — 실록에 남은 인물의 부고 기사를 매주 한 편씩 읽습니다. 사관이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웠는지, 어떤 단어를 고르고 어떤 단어를 피했는지를 짚습니다.
시즌 시리즈 「지워진 실록」 — 같은 시대를 두 번 쓴 기록, 이를테면 원본과 수정본이 함께 남은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을 나란히 놓고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봅니다.
월간 「실록 통계청」 — 실록 원문 전체를 직접 집계해 얻은 숫자로 질문 하나에 답합니다.
사이트 상단 메뉴의 “역사 다시 보기 › 조선왕조실록 다시 보기”에서 이 연재들을 모아 보실 수 있습니다.
쓰는 방법
국사편찬위원회가 공공데이터로 공개한 조선왕조실록 원문(41만여 건)을 로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인물별·왕대별·판본별로 직접 집계합니다. 국역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한문 원문을 직접 번역해 인용합니다. 사관이 실제로 고른 단어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측정한 숫자와, 확인되는 사실과, 그 사이를 잇는 해석을 구분해서 씁니다. 패턴에 맞지 않는 예외가 나오면 숨기지 않고 본문에 그대로 둡니다. 실록에 없는 사실은 지어내지 않습니다.
앞으로
사이트 이름의 “사람과 마음”, “사물과 자연”, “주장·이슈”, “지식” 같은 다른 카테고리들은 앞으로 조선왕조실록 바깥의 소재로 하나씩 채워갈 자리입니다. 지금은 실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쓰는 사람
라이영. 출판사 편집장 출신이며, 지금은 조선왕조실록 원문을 직접 읽고 옮기며 이 사이트를 씁니다.
문의나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로 보내주시면 됩니다.